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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일상

[해외여행] 이탈리아 셀프 여행 계획 세우기(11박13일 로마 in 밀라노 out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by hermes Lee 2025. 1. 13.

처음 가보는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  로마로 시작해서 남부 소렌토를 거쳐 중부 피렌체  물의 도시  베네치아 그리고 밀라노를 거치는 여행이었다. 시작때는 길게 느껴졌다 흥분되었고 기대 되었고 초반에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여행이나 인생이나 비슷 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할때는 시, 분, 초 하나하나 흘러가는 시각이 느껴지고 기억이 하나 하나 남겨진다 처음 보는것,  타는 것, 먹는것,  마시는것, 보이는것 모든 것이 새로와서 눈에 입에 귀에 기억을 해두느라 매우 바쁘다. 생각할 것 눈에 귀에 입에 손에 오감에 자극을 담아두느라 바쁘다.  새로운 장소이므로 오랫만에 긴장감도 생긴다.  이동 중에는 실수로 인해 멀리 돌아가지 않으려 묻고 또 묻는다  
새로운 여행은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마법이 있다 우리 어릴적 유년시절 집앞 공터에서 딱지먹기 망까기 땅따먹기 하며 동네 아이들과 하루 종일 길게 놀았다.  해지 무렵 저녁먹으러 오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릴때까지 오래 놀았는데... 그때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하교하던 시간이 길게 느껴졌고 중간 중간 물웅덩이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새도 보였고 그 밑을 지나노라면 어느새 떨어진 책가방위에서 기어가고 있는 송충이에 기겁하던 기억이난다. 그때의 하루는 길었다.
지금 회사 일상은 월요일 출근하면 금요일까지 지겨우리 만큼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월요일 출근하면 금요일이 금방오게 된다. 반복적이고 루틴한 일상의 연속을 살게 되면 그렇게 느껴지는것 인 듯하다. 그래서 여행이 인생을 오래 살아 볼 수 있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그 안에 새로운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10여년전 미국 라스베가스, 브라질을 여행 다니며 내가 전부라고 느끼고 살았던 한국의 반대쪽에서는 또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인생들이 살고 있다는게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들었던 생각은 세상은 넓고 내가 보내는 시간에 지구의 반대편에서도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는것.  지구 어느 한쪽에서만 살다가 가야 한다는것이 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은 대한항공 마일리지에서 시작이 되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 밍기적 거리다. "유럽 여행 가볼끼?"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이에 아내가 남긴 한마디 " 평생 유럽 한번 갈수 있을까?" 라는 이야기로 확정해 버렸다.  더 나이먹기전에 유럽여행 가보자로 바뀌었고 그 이후에는 일사천리 진행하였다.  


1. 코스 구상 
우선 유럽 첫 여행의 관문이라는 이탈리아로 나라를 확정했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유적도 많아 볼것이 많고,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각 도시마다. 특색이 강하다. 물가가 한국하고 비슷한것도 장점이다. 
코스는 로마 in 밀라노 out으로 정했다. 이탈리아는 길게 생긴 나리인데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려면 기차에서만 하루가 사라진다. 힘이 있는 초반에 로마에서 다양한 유적을 보고 당일치기 로마일정을 조금 길게 잡아  소렌토가 있는 당일치기 남부 투어로 다녀오는 것으로 하면 이탈리아 남부에서 중부 북부 까지 다 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   

2. 항공권예약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여행이므로 다른 일정에 앞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려 했다. 그 일정에 맞추어 숙소 일정이 정해지니 제일 먼저해야 한다. 유럽은 왕복 1인당 70,000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135,000 마일리지가 있었고 5000이 부족했다. 구입을 하려했으나 구입방법은 없었고  현대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에서 10000마일 미리 빌려주기 서비스가 있었다. 카드를 발급받고 1만 마일리지를  빌렸다. 이 카드는 나같은 여행갈때 조금 모자란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먼저 빌려 쓰고 1년간 2000만원정도 카드를 사용하면 마일리지를 메꾸게 된다. 
여행 중 숙소, 식사등에 이 카드를 쓰면 되니 그렇게 하기로 했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그 숫자가 많지 않다. 그래서 5월에 예약을 했고 10월 말에 이탈리아 로마 in  11월 초에 밀라노 out으로 예약을 했다. 10월 26일  출국, 11월 6일 입국,  12박 13일 일정이다. 

항공권을 예약을 하고 난 후 에는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3. 숙소 예약
숙소는 아고다 앱을 사용하면  숙박 1주일? 전까지 취소를 해도 취소 수수료가 없다. 물론 트립닷컴이나 다른 앱도 그렇치만 아고다를 사용했다. 처음 숙소는 에어비엔비 같은 아파트 민박을 시작으로 별2개 호텔 별 4개 호텔 별5개 호텔 순으로 시간이 지나며 몸이 지칠것을 감안하여  뒤로 갈 수 록 좋은 숙소로 예약을 하였다.  로마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숙소가 다른 여행지에 비해 비싸다는 점도 있다. 
밀라노 숙소를 위해 신한은행 본보이 카드를 만들었다.  본보이 카드를 만들면 전세계 1박 숙소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데 이벤트가 있어 카드 발급후 200만원을 사용하면 1박 추가 포인트를 주었다. 당시 TV를 교체해야 해서 이 카드를 사용하고 포인트를 받아 밀라노 2박을 본보이 카드 포인트를 사용하여 쉐라톤 호텔을 예약했다.  본보이 카드가 있으면 골드 멤버쉽이 되며 숙박시 룸 무료 업그레이드와 Late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마지막 호텔로 제격이었다. 
숙소는 아고다로  일정을 잡아 정했다.  숙소는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는게 좋다. 이탈리아 인도는 보도블록이 작은 사각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대부분이어서 케리어를 들고 이동하기가 울퉁불퉁하여 쉽지 않다는 정보를 사전에 들었다.  또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으므로 숙소에 녹이는게 이동시간도 줄이고 체력에도 도움이 된다.  베테치아 숙소를 베니스로 정한이유는 베네치아는 관광지 이다. 물론 베네치아에 숙소도 있지만 비교적 비싸고 밤이 되면 어두워지고 관광객이 빠져나가면 썰렁하다는 정보를 사전에 들어서 그리하였다.   베니스에서 베네치아는 버스로 20분 이면 이동하므로 베니스 4성 호텔에 정하는것을 추천한다. 
로마는 10/26 체크인 ~ 10/30 체크아웃  (4박5일)  - 남부투어 포함
피렌체는 10/30 체크인 ~ 11/2 체크아웃 (3박4일)  - 쇼핑포함
베니스(베네치아)는 11/2 체크인 ~ 11/4 체크아웃 (2박3일)
밀라노는 11/4 체크인 ~ 11/6 체크아웃 (2박3일) 

 

241026~1106

 장소날짜여행숙소총비용(원)1숙박/계약숙박/실비도시세/실비
 로마10/26도착 숙소이동카리나스윗648,241원162,060원4박(2명)83,320원
 로마10/27로마가이드투어 250,000원40,000원140유로->210,000원
 로마10/28남부투어 508,000원160,000원232유로->348,000원
 로마10/29바티칸투어 244,000원130,000원76유로->114,000원
로마피렌체10/30이동플러스 플로렌스 호스텔 (Plus Florence Hostel)510,451원 127,612원3박(2명)35,682원
피렌체 10/31가이드투어   226,000원130,000원64유로->96,000원
피렌체 11/1더몰 쇼핑   3000유로->4,500,000원
피렌체베네치아11/2이동레오나르도 로얄 호텔 베니스 메스트레358,749원179,374원2박(2명)18,560원
 베네치아11/3곤도라 92,000원   
베네치아밀라노11/4이동쉐라톤
밀란 산시로 
- 2박(2명)18,560원
밀라노 11/5자유여행     
밀라노 11/6공항이동 49,500원 33유로->49500원
한국기차비용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195,000원 130유로->195,000원
 숙박 이동 관광 비용합계3,238,063원     


4. 기차표 예약
숙소가 정해지면 전체 일정은 확정된 것이다.  이제 숙소를 연결하는 기차표를 예약 하면 된다.  이탈리아는 기차가 2가지라고 한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트랜이탈리아와 민영 고속기차회사 이탈로에서 운영하는데 둘다 떼제배 고속 기차이다. 이탈로는  1개월 전에 기차표를 예약하면 할인을 해준다. 그리고 가입해 두면 주말마다 할인 쿠폰이 메일로 오기도 하니 가입해 두고 사전에 구입해야 한다. 기차시간은 11시 체크아웃하고 다음 호텔 체크인 전 이동시간으로 잡으면 좋다. 12시에서 1시 사이 출발하고 이동시간이 2시간 에서 2시간 반정도 걸리니  3시 정도 다음 숙소에 도착하게 된다. 
10월 30일 11시 55 ~ 13:31 Roma Termini -> Firenze S.M Vovella 역
 
11월 2일 일 13시 39 ~ 15:42  Firenze S.M Vovella 역 -> Venezia Mestre 역
 
11월 4일  Venezia Mestre 역 -> Milano centrale 역

사전에 예약하면 와 같은 이벤트 화면이 보일 때가 있다. 여름 특별할인 인데 10월, 11월표도 살 수 있었다. 
이벤트 할인에 예약을 하면 50% ~ 70% 할인을 받기도 하다.  예약을 하다 스마트(최저등급) 보다는 높은 프리마 비지니스 등급 좌석이 큰차이가 없음을 알게 된다.  스마트와 프리마 비즈니스의 차이점은  스마트는 4열  프리마 비즈니스는 3열이고. 프리마 비즈니스는  1시간 반에 한번씩 비행기 서비스 처럼 다과(비스켓, 땅콩) 과 음료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로마에서 출발할 때는 스마트를 그 다음부터는 프리마비즈니스 좌석을 써머 이벤트 70% 할인을 받아 예약을 했다. 둘다 이용해 보니 스마트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고 프리마 비즈니스는 사람이 적다. 그래서  큰 차이 없으면 프리마로 예약해서 쾌적하게 다녀오는것을 추천한다.   예약 결재를 하고 나면

좌석 표를 앱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물론 메일로 다운받아 프린트 해도 되긴하다. 

 



 

5. 로컬 투어 예약
MWC전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갔을 때 첫날 일정이 비어 어디갈까 고민했는데 당시 같이 갔던 동료들이 자전거 투어를 예약했다고  하고 한자리 추가 되는 지 확인해 주겠다하여 당일 신청해서 바르셀로나 투어를 한적이 있다. 이때 느낀것이 바르셀로나는 두번째로 왔는데 지인들과 유적을 구경하는것 보다 투어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으며 다니면 그 여행이 배로 즐겁다는 것이었다. 그 유적이나 미술품들에 대한 역사와시대적 배경 그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진만 찍고 미처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조각 미술 작품이 다시보이게 되며 투어가 매우 알차게 보냈던 기억이 있어서이다. 
그래서 이번엔도 유로자전거투어를 신청했다. 로마 첫날은  로마 차량투어로 전체 로마를 한번 훓어 보는것으로 하였고 
 

둘째날은 남부 투어를 신청하였다. 로마에 숙소를 두고 새벽에 출발하여 폼베이 포지타노 전망대 소렌토 시내를 경험하는 투어였다. 전세버스로 이동하므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고  폼베이에 대해 역사적 이야기를 설명도 듣고 할 수 있어 좋았고 아름다운 소렌토도 가볼 수 있어 좋았다. 

셋째 날은 바티칸 투어를 신청했다.  표를 개별구입하느것 보다 설명도 들을 수 있고 패스트트랙? 표로 들어 갈 수 있으므로 신청을 했는데 아침에 줄 서있는 관광객을 보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티칸에 대한 설명도 좋았고 주변 가성비 로컬 맛집도 소개를 받고 좋았다. 
피렌체에 도착해서는 우피치 투어를 신청을 했다. 마찬가지로 피렌체에 관광할 수 있는 유적지에 대해 설명을 전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 반이 넘어가며 한국에 복귀해 일상을 다시 시작하게 되겠구나 생각이 힐끔 났다. 생각하니 다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렇게 여행하며 새로운 경험만해도 길지 않은 인생인데... 멋지게든 힘들게든 하루 하루를 의미를 가지고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린채 일상에 묻혀 살아야 한다는게 아쉬움이다

여행 반이 넘어가 마지막 여행지로 가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 이쪽 시간도 빠르게 흐르고 있다 
종착점으로 가고 있다
여행은 실제로 여행갔을때 보다 여행가기전 여행지에 도착했을때의  설레임이 반이라고 한다. 여행의 반이 넘어가면서 처음 가졌던 새로움 신기함 불편함 이런것 보다는 익숙함 편안함 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