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옆 시티투어 버스 정거장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특별했다. 뻔뻔한(Fun 재미있는) 부천시티투어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8월에 낮 더위를 피해 여름밤 도심 속 관광으로 기획하여 달빛 밟기, 빛의 향연, 별빛 여행의 주제로 정해 매주 다른 주제와 코스로 구성하여 매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8월 야간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된다.

부천시티버스에 오르자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심지영 해설사와 기획/운영을 맡은 부천문화원의 이은실 대리를 만났다. 이들은 참가인원 관리뿐만아니라 투어 내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친절한 설명과 의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버스에 오르는 참가자들을 보니 가족, 친구 단위였고 삼삼오오 버스를 올라타는 모습을 보니 다들 표정이 예뻤다. 초등학교 소풍 때 느끼던 설렘이 눈빛 가득했다.
오늘 예약된 42명 모두 탑승하여 예약인원 참석률 100%다. 두 분의 첫인사와 재치 있는 입담을 들으며 첫 번째 장소로 국궁장으로 향했다. 부천시티투어는 다른 지자체의 시티투어와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체험형 투어'라는 것이 다르고 해설사와 버스가 참가자와 함께 한다는 것 두 가지 였다. 운영자와 해설사가 세세히 참가자 한명 한명을 케어하니 늘 배려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투어 전세 버스로 장소와 장소 어디든지 대기 하고 있으니 이동에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기기 편안한 투어가 되는 충분조건이 여기서 시작되는 듯했다.
어느덧 첫 방문지 부천종합운동장 옆 국궁장에 도착하였다. 모두 즐겁게 버스에서 내렸다. 국궁장 활쏘기 터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 최도영 부천시 궁도협회 회장님의 국궁에 대한 설명, 활을 쥐는 법, 화살을 쏘는 법 그리고 부천 활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듣고 난 후 다들 기다리던 활쏘는 체험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국궁장 회원들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 과녁을 조준하고 1순(5발)을 쏠 수 있었다. 어른들은 어린이로 돌아간 듯, 어린이는 조선시대 장군이 된 듯 신나는 기분으로 활쏘기 체험을 마치었다.

대기하고 있던 투어버스를 타고 오정동에 있는 레노부르크뮤지엄으로 향했다. 이미 국궁장 체험활동으로 분위기는 신나는 여행길로 바뀌었다. 이동하는 동안 해설사님의 부천에 관한 공부를 재미있게 해볼 수 있는 퀴즈 시간있었고, 즐기다 보니 레노부르크뮤지엄에 도착하였다.

레노부르크뮤지엄은 지식산업센터의 1층의 절반 정도를 박물관 공간으로 변경하여 지난해부터 미디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했다고 한다.
레노부르크뮤지엄의 첫인상은 '깔끔하며 궁금하다'였다. 눈으로 보는 화려함 그리고 손으로도 느낄 수 있고 그 신기함이 이어지는 동선이 좋았다.



이곳은 신기하고 놀랄만한 공간 예술과 매체예술을 보여주었다. 인스타 감성 뿜뿜 나는 뮤지엄으로 예쁜 카페와 연결이 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게 미디어아트의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올라탔다. 다음 목적지는 상동 호수공원에 있는 수피아 식물원이다. 버스 이동 중 해설사님으로부터 듣는 부천시 승격 50주년 이야기 그리고 부천의 재미있는 역사 퀴즈와 게임을 통해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덧 버스 안은 이웃이고 친구라는 동질감이 생긴 듯 했다. 오늘 참가자는 대부분 부천시민이었으나 어느 참가자는 일본에서 출산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언니와 함께 온 경우도 있었다. 서울 구로동, 인천 계양동에서 오신 분도 있었다.


식물원 수피아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는데 자녀와 함께 참가한 자매 두 분이 있었다. 서울 구로동에 거주하고 있는 배현나님과 친구분이었다. 지난해 부천역에 왔다가 홍보 플래카드를 보고 부천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세 번 정도 참가했다고 한다.

부천의 시티투어는 생태공원, 로봇공원, 만화박물관, B39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았다고 한다. 또한 이번 여름밤 부천시티투어는 얼마전 문자를 통해 연락받았다고 한다. 여름이라 낮에는 너무 더워서 참여할 생각이 없었던 차에, 밤 투어 코스가 생겨 이거구나 하고 참가신청했고 와서 보니 너무 좋다고 한다.

식물원 수피아는 낮과 밤이 다르다. 화려한 조명을 품에 안은 식물들은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멋진 나무, 예쁜 식물 그리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기던 중 국궁터에서 활을 잘 쏘던 초등학생과 가족을 만났다. 중동에 거주하는 이재황님 가족이었다. 국궁을 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배웠는지 물어보니 역시나 양궁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참여는 부천시 카톡 알림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사연과 이유로 참여를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4시간 남짓 같이 함께 움직이는 동안 우리는 같은 부천 시민이라는 생각과 동질감이 들었고 이동 간 해설사님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부천의 자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천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되었다.
부천시민의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부천시티투어 활동에 부천시가 더욱 적극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홍보가 더욱 지원을 해주기를 바래본다. 내년 2025년 여름에는 이층 버스나 버스 2대 정도가 운행되어 부천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곳곳을 더 많은 시민들이 신나게 다니기를 바란다. 부천시티투어를 통해 부천의 즐거운 새 소식과 부천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느끼게 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살맛나는 도시 부천시민으로 자부심을 가지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https://news.bucheon.g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14
'문화와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4시간' - 생생부천
부천시청 옆 시티투어 버스 정거장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특별했다.부천시티투어 뻔뻔(Fun Fun)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데,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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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부천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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